서울회 B팀, 우승 … MVP 전대일·득점왕 서주원

지난 20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변호사협회장배 전국변호사 축구대회’에서 서울회B팀이 우승했다. 이어 준우승은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광주지방변호사회가, 3위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대한변협을 비롯해 10개 지방변호사회 총 13개팀이 출전해 서울회C, 경기중앙, 인천, 울산, 충북, 대전회로 구성된 A조와 대한변협, 서울회A, 서울회B, 광주, 전북, 부산, 대구회로 구성된 B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4강에는 대전, 경기중앙, 광주회와 서울회B팀이 진출했으며, 이어진 결승전에서 서울회B팀이 광주회를 3대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트로피, 상금 150만원이,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20만원이,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4위~13위팀에게는 각각 상금 50~8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선수로는 서울회B팀의 전대일 변호사가, 득점왕에는 5골을 넣은 서울회B팀의 서주원 변호사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축구화가 수여됐다.

올해 치러진 축구대회에서는 지난해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광주회를 제치고 또다시 서울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제1회 변호사 축구대회를 주최한 이진강 전 대한변협 협회장, 소순무 총회의장, 신숭현 충북회 회장, 장성근 경기중앙회 회장, 석왕기 대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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