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차가 지나갈 때마다 둘은 벌떡 일어나 까치발을 하고 담을 넘겨보았지. 무엇을 기다리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묻고 싶었네. 이런 것은 본능일까? 나도 모르게 먼 곳을 향하는 눈빛은. 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에 차가 지나갈 때마다 둘은 벌떡 일어나 까치발을 하고 담을 넘겨보았지. 무엇을 기다리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묻고 싶었네. 이런 것은 본능일까? 나도 모르게 먼 곳을 향하는 눈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