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서울보호관찰소 등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나선다.

대한변협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 A빌라 축대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빌라의 축대는 지난해 한 자원봉사단체에서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으나 완성되지 못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휘경동 주민과 통장은 국민공모를 신청했으며, 대한변협을 비롯한 홍대 미대, 삼화페인트공업(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청소년 예방 및 공동체의식을 고양시키고자 참가를 신청해 이번 작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벽화작업은 20일부터 시작해 내달 12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청소년에게는 희망을, 보행자에게는 따뜻함을 주는 그림(상단시안참조)으로 그려질 계획이다.

변협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 작업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함께 사는 세상만들기와 긍정적 심리 및 태도를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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