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포럼 공지영 작가 강연

지난 2011년 우리나라는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과 학대 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 사건은 ‘도가니’라는 영화를 통해 국민에게 알려졌다.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20일 오전 8시 역삼동 변협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변협포럼 강연자로 공지영 작가를 초청한다.

공지영 작가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창작과비평에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했다.
이후 1980년대 혼란스런 상황 속 대학 세대들의 아픔과 자아성찰을 다룬 ‘인간에 대한 예의’ ‘고등어’와 여성들의 혼란과 고통을 그려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착한여자’ ‘봉순이 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 작가의 작품 중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은 영화화 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변협포럼에 참석한 회원은 의무연수 중 전문연수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회원은 변협 홍보과(담당자 남지홍, 02-2087-7753, bonheur@koreanbar.or.kr)로 문의.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