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정책연구원(원장 최송화)이 지난 10일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원장으로는 최송화 서울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최송화 사법정책연구원장은 “사법정책연구원의 뚜렷한 미래비전을 가진 정책연구 성과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사법부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법정책연구원은 연구 주제에 따라 미래·통합·통일·해외사법·법교육센터 등 5개의 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사법부가 추구해야 할 정책과 제도 모색 ▲법학과 인접 학문의 연계를 통한 재판 소통 방안 강구 ▲통일 대비 사법제도 연구 ▲외국과의 사법적 성과 보류 ▲국민 대상의 법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법정책연구원은 3월 중순경부터 2주동안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구주제를 공모한 후 적절한 연구주제를 확정해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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