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는 견고한 의지로 아름답고
어떤 자는 대범한 정신으로 아름다우며
어떤 자는 천부의 재능으로 아름답고
어떤 자는 매혹의 육체로 아름답고
또 어떤 자는 미증유의 기술로 아름답다.
대부분은 하나이거나 둘로 아름답지만
이 모든 것으로 아름다워,
스스로 온전하고 통달하여
가히 모든 이를 탄복하게 하는 이를
나는 또 본 적이 없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퀸.
최현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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