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협회가 사회봉사 우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법조협회는 지난 3일 ‘제8회 사회봉사 우수단체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봉사정신과 선행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법원·법무부·검찰·변호사·법무부 등 법조직역 소속 단체로 신청서, 봉사활동 상세 내역, 2014년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오늘 28일까지 법조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법조협회는 사회봉사의 순수성·헌신성·체계성, 봉사기간 및 사회봉사 범위와 방법, 조직·운영·봉사 방법의 발전 가능성, 향후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014년도 지원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오는 4월경 열리는 수여식에서 우수 봉사단체 선정패와 봉사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법조협회는 회원 및 법조직역 종사자의 사회봉사를 장려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법조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2007년 사회봉사 우수단체 지원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8회째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지방검찰청 소속의 사랑봉사단과 여주교도소 소속의 보라미여주봉사회가 사회봉사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각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