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아카데미 개설안 마련…수요조사 실시

대한변호사협회가 국가기관 행정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법조인력 양성에 앞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변협은 최근 입법·행정 아카데미 실시 계획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안에 따르면 입법·행정 아카데미는 총 5개월(180시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며, 입법실무, 지방행정, 행정해석, 특별행정과정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현재 교육 운영을 위한 소요예산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교육대상자로부터 수강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변협은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호응도와 실제 참가할 인원에 대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자 전국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입법·행정 아카데미 개설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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