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호텔까지 협회 신문에서 소개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신문의 마지막 페이지 전면광고를 좀 보라. 이번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제69회 변호사 연수회가 이곳 엠블 호텔 여수, 마치 평화로운 남해바다에 펼쳐진 돛을 형상화 해놓은 이곳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주)대명레저산업의 엠블호텔은 지상 25층·총 객실 311실의 특급호텔로 최고급 컨벤션 시설을 비롯한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파크골프장, 갤러리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객실에서 오동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호텔은 ‘고객의 가장 가치 있는 삶이 머무는 공간(MVL, Most Valuable Life)’을 주제로 건축되어 엠블호텔이라고 이름지어졌다.

기존에는 지방에서 변호사연수를 할 때 주로 제주도나 경주, 부산에서 실시했다.
경치가 아름답기로는 전라남도가 빠질 수 없으나 200여명 이상의 변호사들이 모여 회의를 할 특급호텔이 그곳에 마땅하지 않아서 개최를 못하다가 이번에 광주회의 노력과,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오픈한 엠블호텔도 있어 여수에서 제69회 변호사 연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열심히 일한 대한의 변호사들이여! 이곳에 와서 알찬 실무강의와 윤리강좌,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미술사 강연으로 지식도 쌓고, 동료 변호사들과 함께 여수 기름유출 피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가슴도 함께 나눠보면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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