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신임 검사 43명에 대한 임관식을 열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경력 변호사 3명, 사법연수원 43기 수료자 40명이 검사로 임용됐다.
특히 이번 신규 검사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과반수 이상(23명·53.5%)을 차지했다.
법무부는 “검사 지원자에 대해 검사로서의 자질, 윤리의식, 청렴성, 국가관 등에 관한 4단계 역량평가를 통해 심층적 검증을 시행했다”며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 전원을 상대로 지원자의 정신건강, 윤리의식, 청렴성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성검사 모델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신규 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헌법가치 준수와 법질서 확립, 검찰권 행사의 중심에 국민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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