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대검찰청 베리타스홀에서 열린 ‘미디어와 인권’ 국제심포지엄에는 법무부 황교안 장관, 대한변협 위철환 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가 미디어에 의한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법무부는 인권의 날을 맞아 국내 인권현안 및 향후 정부 정책을 논의하고자 12일과 13일 양일간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베리타스홀에서 ‘미디어와 인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변협 위철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미디어 및 인권과 관련된 현안과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다”며, “미디어와 인권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성공적으로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 언론에 의한 피의사실공표나 성폭력·아동폭력의 보도에 있어 2차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신상털기, 악플 등 미디어에 의한 인권침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피해사실공표, 자살 및 성범죄와 아동학대 보도에 있어서의 미디어 윤리, 언론의 차별적 콘텐츠와 혐오표현: 언론의 자유 VS 공익을 위한 규제,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언론의 자유와 인권 보호 등 4개의 세션별 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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