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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광석 헌법재판연구원장을 인터뷰했다. 사실 이번 인터뷰 전까지 헌법재판연구원이라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이 부끄럽게 여겨졌다. 6월 16일 제3대 헌법재판연구원장에 취임한 전광석 원장을 인터뷰하고 나서야 헌법재판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다. 전광석 원장은 헌법재판연구원의 연구활동과 공무원 등에 대한 헌법 교육 등 헌법재판연구원의 업무 및 목표에 대해 조용하면서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변호사 중에서도 헌법재판연구원을 모르는 변호사가 많은 것 같다. 헌법재판연구원은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 이강국 헌법재판소장님이 2008년에 헌법재판소 내 연구관들만으로는 우리 헌법에 대한 과제를 연구하기가 힘들다는 인식을 하신 것 같다. 그래서 현직 교수를 헌법연구관으로 임명해 연구과
인터뷰
인터뷰 김진규 신문편집위원회 위원
2015.08.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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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4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가 개최된다.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인 정진규 변호사는 지난 2월 대한변협 대의원 총회에서 총회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유) 대륙아주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협회의 연례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이며, 변호사들의 축제라 할 수 있는 변호사대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정진규 변호사를 만나봤다. 변호사대회의 집행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이 어떠한가.이번 변호사대회를 위해 집행위원회에서 어떤 주제를 대주제와 소주제로 정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변호사들의 참여
인터뷰
대한변협신문
2015.08.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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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제53대 광주회 회장으로 선출된 노강규 변호사는 지난 1월 19일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광주회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노 회장은 당시 투명한 수임경로 확보, 변호사안내제도 시행, 소액사건 활성화, 형사 당직 변호사제 개선, 중소기업 자문변호사제도 등을 공략으로 내세웠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2월에는 소액사건과 형사당직제도 활성화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속 변호사 364명(2015. 8. 3. 개업기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노강규 광주회 회장의 포부와 최근 법조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1. 광주회의 법제, 교육, 총무, 재무이사, 감사, 제1부회장을 거
인터뷰
대한변협신문
2015.08.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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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은 알아도 대한변협 산하에 있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하 ‘법률구조재단’)을 아는 이는 드물다. 법률구조재단은 대한변협 산하에 있던 법률구조사업회가 법률구조의 활성화와 변호사들의 활발한 공익활동을 위해 지난 2003년 재단으로 탈바꿈하면서 설립된 법률구조법인으로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호대상자, 고령자, 미성년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난민, 성폭력피해자 등의 경제적·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구조사업을 하고 있다.지난 24일, 법률구조재단의 신임 이사장 김병화 변호사(사시 25회)를 만났다.2012년 인천지검 검사장을 마지막으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검사시절부터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았는지?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일하는 것이고, 공동체의
인터뷰
대한변협신문
2015.07.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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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는 지금 유례없이 바쁘다. 소속 회원수가 서울회, 경기중앙회 다음으로 많아 기본 회무가 바쁜 데다 상고법원 설치반대, 변리사시험 폐지 등 법조 현안에 대한 성명발표, 고리 1호기 가동중지가처분 신청, 불법 보따리 사무장 고발까지 조용한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한두개가 아닌 탓이리라. 그런 그의 노력을 회원들이 인정해준 덕분일까. 조 회장은 지난 2월 첫 연임 부산회 회장으로 당선됐다(회장 임기가 1년이었던 1980년대 초까지는 연임회장도 종종 있었으나, 2년 임기제로 전환된 후로는 처음이다). 게다가 올해 4월에는 그간 공석이던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에까지 선출돼 전국 14개 지방회의 대표자격까지 얻게 됐다. 그런 그를 만나 부산회 회장으로서, 또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인터뷰
대한변협신문
2015.07.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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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위헌결정이 있었던 지난 2월 26일, 헌법재판소 보도자료에는 로스쿨 출신 1년차 변호사가 받아낸 또 하나의 유의미한 위헌결정이 게시됐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가법’) 제5조의4. 절도전력이 있으면 빵 하나만 훔쳐도 중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여 ‘장발장법’이라고 불려온 조항이다. 해당조항의 위헌제청을 신청한 정혜진 변호사(수원지법 국선전담변호사)에게 뒤늦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 정 변호사는 선배법조인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라며 한사코 자신을 낮추었다. 위헌요소를 발견했다고 해도 모든 변호사들이 시간을 들여 위헌을 다투는 것은 아니다. 법률사무에 적응하기 바쁜 1년차 새내기 변호사라면 더욱 그렇다. 어떤 계기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하게 되었나.작년 7월경 우연히 마
인터뷰
김혜진 신문편집위원회 위원
2015.06.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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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방대 출신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가천대 출신 첫 사법시험 합격자.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게는 ‘처음’ 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지난 1월 김한규 변호사는 2위와 약 1000여표 가량의 표 차이를 벌리며 제93대 서울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국 등록 변호사 2만1000여명 중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는 1만5400여명으로 약 73.3%를 차지하고 있다(2015. 5. 4. 기준). 그만큼 지방변호사회에서 갖는 서울회의 역할은 크다. 김한규 회장이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은 사법시험 존치와 로스쿨 통폐합, 부적절한 처신을 한 공직자의 변호사 등록거부 등이다. 그래서인지 임기 초부터 성명서
인터뷰
남지홍 기자
2015.05.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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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우 신임 협회장이 선거운동 기간동안 내세웠던 두 가지는 ‘준비된 변협회장’이라는 것과 ‘순수재야출신 변호사’라는 것이었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겠지만 하 협회장은 삼수 끝에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2011년 대의원 간선제에서는 신영무 전 협회장에게 패배했고, 2013년 첫 직선제에서는 김현 후보자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출마를 포기했다. 2015년 4명의 후보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2위 후보와 600표 이상 차이를 벌리며 마침내 제48대 대한변협 협회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와신상담 끝에 오른 자리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터, 당선 소감부터 물었다. “사실 처음에 선거에서 떨어졌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지요. 서울회 총무이사, 대한변협 공보이사, 서울회 회장 등 근 10년간 회무를
인터뷰
대한변협신문
2015.03.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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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위철환 집행부에서 공보이사를 했다. 선거를 돕지 않았으니 무임승차나 마찬가지다. 로펌을 나와 개업을 한 후 서울회에서 변호사기자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첫 인터뷰를 하게 됐다. 첫경험은 강렬하기에 아직도 기억한다. 인너뷰 대상자는 국민대학교 장명봉 교수였다. 10년도 전의 일이다. 공보이사가 인터뷰를 할 필요는 없다. 기자 출신 편집장이 그만두면서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다. 막상 다시 시작해보니 제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실 마지막 인터뷰는 김창국 전협회장을 하고 싶었다. 그분이 내가 편집위원, 주간, 위원장을 한 서울회의 ‘시민과 변호사’를 만들었고, 바로 이 대한변협신문을 창간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의리상 그 인터뷰는 나중을 기약하고 나에게 공보이사의 중책을 맡긴 위철환 협회장의 고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5.0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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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꿈 또는 로망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 나에게는 국제사회의 주역이 되는 것이 로망이었다. 그래서 법대에 왔으나 처음에는 사법고시준비반이 아닌 외무고시준비반을 기웃거렸고,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 국제법을 택했다. 연수원을 졸업하고 법무관 시절 대형로펌에서 개념도 불명확한 국제변호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할 때 일찍 투항하여 로펌행을 택했다. 소원대로 로펌에서 4년 근무 후에 영국유학을 갔고, 국제기구에서 일해보고 싶어 런던의 IMO(국제해사기구)를 기웃거렸다. 그런데 지금 조그만 구멍가게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마치 천직인양 소시민적으로 살고 있다. 그렇지만 한번 로망은 영원한 로망이다. 김평우, 신영무 협회장 때 국제이사를 역임했고, 엔터테인먼트 변호사의 선두주
인터뷰
/ 대한변협 박형연 공보이사
2014.1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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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 1월이면 제48대 변협 협회장을 뽑는다. 그 잠정 후보들이 내세우는 가장 관심 있는 공약은 ‘변호사 수 감소’와 ‘변호사 직역확대’인 것 같다. 그만큼 변호사만 하여 먹고 살기 힘든 시대가 도래하였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지면서 자연스럽게 부업으로 혹은 아예 변호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런데 그런 생계형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 즉, 자신의 숨은 본능이나 재능을 찾아 다른 직업에 도전하는 변호사들이 있다. 소설을 쓰는 변호사들이다. 내 기억으로 꼽을 수 있는 분들만 해도 윤상일, 엄상익, 강형구, 임판, 강정민 변호사가 있다. 법원에도 도진기, 정재민 판사가 있다. 법률사무소 사무장 출신 임재도씨도 있다. 앞으로 법조인 중에서 분명 전업작가를 선언하고 글만 써서 먹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1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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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의 변호사들에게 있어서 2014년은 의미있는 해이다. 대한변협과 러시아연방변호사회는 2011년 2년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교류가 뜸하였다. 그런데 러시아연방변호사회 회장 예브게니 세메냐코와 집행부가 2014년 4월 10일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 변호사단체간의 상호교류강화를 위한 MOU를 2년 연장하였고,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법률서비스 관련 규정(Regulation of the Legal Service Market in Russia and Korea)’을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게다가 양 변호사협회는 다시 올 11월 6일에 서울에서 합동세미나를 추가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추진중이다. 러시아와 우리는 올해 비자면제 협정이
인터뷰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11.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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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변호사협회(ABA) 연차총회에서 런던국제중재법원장 윌리엄 파크를 만났다.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런던국제중재법원의 수장으로 선임된 그는, 2008년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 패널로 지명되기도 했다. 필자의 은사로서 보스턴대 로스쿨 교수이기도 한 윌리엄 파크 법원장에게 한국의 법조인들이 궁금해 할만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았다.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은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국제상사중재기관입니다. 간단하게 런던국제중재법원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런던국제중재법원의 기원은 법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상사분쟁해결을 제공하기 위해 1891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른바 중재회의소(Chamber of Arbit
인터뷰
인터뷰 대한변협 국제위원 이형원 변호사
2014.10.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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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한변협 대회의실에서는 상임이사회가 열린다. 얼마 전 상임이사회 일정에 갑작스레 특별안건이 추가됐다. 일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돼 사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그 김신혜씨 재심사건을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한 청년변호사가 찾아온 것이다. 그가 바로 경기중앙회 소속 박준영 변호사(연수원 35기)였다. 그는 PPT 파일까지 준비해서 사건의 경위와 재심의 필요성, 왜 대한변협이 지원해야 하는지 여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김신혜의 진정성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박준영의 진정성은 느껴졌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닐 것이다. 모든 임원들이 그러하였을 것이다. 변협 인권위원회에서 논의한 끝에 법률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의 설명을 들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10.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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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8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변호사협회(American Bar Associa tion) 연차총회에 참석한 대한변호사협회 대표단은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로펌 롭스 앤 그레이를 방문하였다. 브래드 몰트 대표변호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방문을 통하여 한국법률시장에 관한 미국계 로펌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브래드 몰트 대표변호사는 지난 미 대선때 대통령후보로 출마하여 오바마 대통령과 경쟁을 벌였던 미트 롬니의 개인변호사로도 미국 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여 한국의 법조인들이 궁금해 할 만한 몇 가지를 물어보았다.롭스앤그레이는 2012년 7월 20일 한국 법률시장이 개방되자 제1호로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했다. 굉장히 적극적인 행보였는데, 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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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원 대한변협 국제위원
2014.09.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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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일본으로부터 독립한지 반백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사과도 보상도 거절한 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 사이 800만명에 달하던 강제징용공 할아버지, 위안부 할머니들, 원폭피해자 1세대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고 이제 생존자 수는 2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길고 긴 투쟁에 15년 세월을 함께 해온 최봉태 변호사(사시 31회)가 올해 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사실 일본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제피해자 구제 노력에 헌신하신 일본 변호사님들에게 가는 것이 당연한데 제가 받게 돼 과분할 따름입니다.”국무총리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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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4.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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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무 변호사(사시 9회)는 전 협회장 즉, 대한변협 제46대 협회장이다. 그는 2013년 2월에 협회장 자리를 지금의 위철환 협회장에게 넘겨주었다. 보통 협회장 자리를 후임에게 넘겨주면 거의 언론에 등장하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반 은퇴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영무 전 협회장은 바쁘다. 작년 4월 IPBA(Inter-Pacific Bar Association) 회장에 취임하였고, 또 작년 5월에 공익사단법인 서울국제중재센터(이사장 신영무)의 문을 열었다. 법무법인 세종의 창립자로서 은퇴하더니 올 초 후배와 함께 법률사무소 신&박을 삼성동 KT&G 빌딩에 개소하였고, 올해 4월 각계의 인사들과 함께 ‘바른사회 운동연합’을 출범시키면서 시민사회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지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08.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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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변협에게 있어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의 달이다. 작년은 8월 26일 제22회 변호사대회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고, 올해는 8월 25일 새단장을 마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23회 ‘변호사대회’가 개최된다. 협회의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에 작년 이맘때 인터뷰를 했던 소순무 집행위원장을 다시 만났다. 올해에는 어떤 주제로, 어떤 사회 문제에 대하여 법치주의의 실현을 위한 변호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지 대회 집행위원장에게 직접 들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변호사대회 준비로 바쁘시다. 작년에도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으셨다. 그리고 협회 총회의장이기도 하시다. 총회의장과 집행위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08.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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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변호사 아니 서울시장이란 이름이 더 낯익은 오세훈 전 시장을 만났다.그는 2011년 8월 26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시장직을 즉각 사퇴했었다. 사실 그는 그 1년 전인 2010년 6·2 지방선거때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0.6% 차이로 이기고 시장 재선에 성공해 대권후보인 정치인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나 했다. 그런데 민주당이 4분의 3 이상의 다수를 차지한 시의회와 대립하면서 시정(市政)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010년 12월 민주당이 전면 무상급식 조례안을 재의결하자 주민투표를 제의하고 대선불출마와 시장직 사퇴 카드까지 내걸고 무차별적 무상급식을 막겠다고 나섰으나 주민투표결과 투표율이 개표요건 33.3%에 미달하면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인터뷰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08.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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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연중 최대행사는 8월에 개최되는 변호사대회다. 이번 제23차 변호사대회는 8월 25일 삼성동의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왜 갑작스럽게 호텔 이름에 ‘파르나스’가 추가되었는지 확인해봤더니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이 사는 신성한 영지인 ‘파르나소스(Parnassus)’ 산에서 파르나스를 따온 것이란다. 호텔을 운영하는 GS건설이 호텔산업을 세계화, 특화하기 위하여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고 회사이름도 변경한 것이다. 좋은 시도다. 우리도 그 덕분에 신들이 사는 영산에서 이번 변호사대회를 치른다. 공보이사로 호텔 측과 진행된 실무협상에 동참했다가 최윤정 변호사(연수원 41기)를 만났다. 이 호텔의 첫 사내변호사로 2012년 4월부터 근무하고 있었다. 직함은 과장이다. 바로 인터뷰 약속을 잡
인터뷰
박형연 공보이사
2014.07.1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