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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12조 제4항은 ‘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즉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다만 형사피고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가 변호인을 붙인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피고인이 구속된 때 등에 변호인이 없는 때에는 법원은 직권으로 변호인을 선정하여야 한다(형사소송법 제33조 제1항). 또한 법원은 피고인이 빈곤이나 그 밖의 사유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는 경우에 피고인이 청구하면 변호인을 선정하여야 한다(동법 동조 제2항). 그리고 법원은 피고인의 나이·지
자유기고
홍남희 변호사
2022.0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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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플랫폼 이슈로 재야 법조계가 시끌시끌하다.대한변호사협회는 5월 4일 ‘변호사업무광고규정’을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으로 개정하면서 ‘광고 주체인 변호사 외의 자가 사건을 소개·알선·유인할 목적으로 변호사를 광고·홍보· 소개하는 광고 행위나 영업에 변호사가 참여하는 것을 규율하는 한편, 변호사 외의 자에 의한 수사 및 행정기관의 업무 결과 예측을 표방하는 광고 행위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 측도 같은 달 대한변협이 개정한 ‘변호사 광고 규정’이 로톡에 가입한 회원들의 기
자유기고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2021.09.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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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국제위원회 일본소위원회 위원이 되고 첫 번째 행사라고 할 수 있으면서, 코로나 시국이기에 일본소위원회의 올해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연수 중인 일본 검사들의 대한변협 내방 및 우리 위원회와의 간담회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이번 행사는 한국 법무부와 일본 법무성에서 실시하는 검사 교환연수와 관련하여, 법무부에서 대한변협에 방문 및 미팅을 협조 요청함에 따라 일본소위원회에서 이를 담당하기로 하여 일본 검사로부터 질의문을 받은 뒤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오오타니 코타로 도쿄 지검 검사(大谷晃太朗)와 야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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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미 변호사
2021.07.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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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도서관(관장 유상재)은 2018년 하반기에 사법연수원 청사로 이전하면서 “법이 가는 길, 책으로 밝히겠다”는 포부로 열람실을 열었습니다. 바로 법마루입니다.일산, 마두역, 호수공원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세요? 요즘은 법학전문대학원을 마치신 변호사님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아직 많은 변호사님들께서는 아마도 사법연수원에서 어렵게 공부를 시작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 곳 전경이 담긴 사진만 보아도 교수님과 동기들이 생각날 것이라 봅니다.그 추억, 이제는 법원도서관이 일산에서 새로 개관한 ‘법마루’로 잘 꾸려 놓았습니다. 사법연수생 시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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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삼 대법원 법원도서관 지식운영과장
2021.06.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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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은행 지점 전속법무사다. A는 지점 의뢰에 따라 채권최고액 50억 원짜리 공장근저당권설정등기를 등기국에 접수했다. 그런데 등기국에서 설정계약서의 채무자 간인이 흐리다며 보정을 냈다. A는 15쪽짜리 공장저당계약서를 살펴보고서 흐릿한 간인 몇 군데를 추렸다. 채무자가 연락을 받지 않아 애가 탄 A는 그의 집까지 찾아갔으나 문전박대 당했다. 50억 원짜리 설정등기가 소식이 없으니 지점은 난리가 났다.#상속전문변호사 B는 상속등기의뢰를 받고 토지 상속등기를 접수했다. 그런데 등기소에서 피상속인의 인적 동일성을 인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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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형 변호사
2021.06.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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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사법시험의 폐해를 극복하고 우수한 법조인을 배출하여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하에 설치된 것이다. 변호사시험법 제2조에 의하면 변호사시험은 로스쿨의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행하도록 되어 있어 교육을 통한 양질의 법률가 양성과 무관하지 않다. 그럼에도 변호사시험을 그 합격여부로만 활용하고 있고 변호사시험의 성적을 법조직역진출에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법무부는 지난 4월 21일 제10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170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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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1.06.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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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사상 초유 통행중단 사태지난 3월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에버기븐호가 3월 29일 오전 가까스로 인양되어 사상 초유의 운하통행 중단사태는 일단락되었다. 장장 일주일 가까이 전 세계 물류대란을 야기했던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고원인 추정도 분분할 뿐더러 ‘아마겟돈 시나리오’에 비유될 정도로 보험금 청구가 복잡하게 연쇄되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들을 비교하여 살펴보면, 사실관계 자체는 일치하나 구체적인 손실추산방법이나 보험금청구 가능주체에 대해서는 제각각이다. 선박운송은 육상교통에 비해 훨씬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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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민 변호사
2021.05.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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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명분은 교육을 통한 법조인 선발이었고, 이는 로스쿨 졸업생의 대부분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는 변호사시험의 자격시험화를 지향하는 것이다. 로스쿨제도 도입 당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로스쿨에는 엄정한 학사관리를 통하여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을 조기에 다른 길로 전향하도록 하는 책무를 지도록 하는 한편, 법조인력의 과잉배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로스쿨 총 입학정원은 법률로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로스쿨 총 입학정원은 2000명으로,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결정 기준은 입학정원 대비 70%로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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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변협 부협회장
2021.04.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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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599명)까지는 그나마 1500명대를 유지하던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가 2019년에는 1691명, 2020년에는 1768명으로, 2년 동안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1년 대비 2018년까지의 주요국 변호사 증가율을 보면 미국은 9.2%p, 독일 6.5%p, 일본 31.4%p였지만 한국은 무려 104.9%p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지금의 사회경제적 환경은 급격한 변호사 수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 경제성장률이 갈수록 둔화하고, 절대 인구수 감소가 2020년에 이미 시작되었다. 법조 환경은 또 어떤가. 대한법률구조공단, 국선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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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식 변협 인권이사
2021.04.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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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는 ⅰ) 단순히 ‘법조인의 공급방식’을 시험을 통한 선발에서 교육을 통한 양성으로 바꾸려고만 했던 것이 아니라, ⅱ) 소수의 엘리트 판·검사 위주의 법률시장에서, 법조유사직역의 통폐합을 통한 일원화된 변호사 제도를 확립하여, ‘법률 시장을 확대·개편’하고자 하는 것에 있었다. 법률시장이 확대·개편된다면 법조인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법조인의 ‘공급’ 또한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는 변호사제도의 의미, 법률시장에 대한 합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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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변협 대변인
2021.04.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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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변호사로 한창 업무에 적응하고 있지만, 경험이 늘어가면서 고려해야 할 것들도 많아지니, 처음 업무를 접할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많은 시간을 쓰게 된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던 사건들도 소송과정을 거치며 ‘쉬운 소송은 없다’는 선배들의 말을 절감하고 있다.사건 해결이 어려운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최근에 만났던 선배 변호사들은, ‘요즘 사건 수임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사건을 어떻게 수임할 것인지가 고민’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요즘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경제 문제가 있지만, 한국과 같은 변호사업계의 불황은 타국에서 유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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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채은 변협 대변인
2021.04.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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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하여 시장에서의 수요량과 공급량의 균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은 자유시장경제의 기본법칙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변호사 직종의 시장경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변호사법 제1조는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듯이 변호사는 사회적 공익에 대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변호사의 공익적 책임은 국가로부터 급여를 받는 공직자 등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기본적으로 변호사는 의뢰인과 수임료 지급의 수임계약을 통하여 경제적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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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변협 수석대변인
2021.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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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이 될 때까지 지금은 돌아가셔서 볼 수 없는 아버님의 ‘아버지 장학금’과 법학전문대학원생에게 주어지는 마이너스 통장 한도로 변호사시험을 준비해야 했다. 아들이 공부한다고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친구를 사귀지도 못해 이 세상을 떠나면 굶어죽을까 걱정하시던 아버지에게 아들이 변호사라는 자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유일한 효도인 불효자다.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고, 수천 페이지가 넘는 형사기록도 직접 복사하면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개인 변호사이다.60~70대 아버지 세대는 자식이 변호사와 같이 배 굶지 않는 좋은 일자리를 가지기만 바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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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변협 감사
2021.04.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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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은 다른 이유들과 함께 변호사, 검사, 판사의 인맥을 통한 재판조작의 폐해, 즉 전관예우의 문제인 사법 연수원 동기간의 사적인 협상 등을 방지하고자 도입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전관이 포진한 대형로펌에서는 전관예우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고액의 수임료를 챙기고 있어, 청년변호사들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형사사건의 수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법률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변호사 숫자만을 증가시키는 것은 결국, 전관이 아닌 변호사들의 법조시장 리그를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심지어 생계가 곤란한 나머지 비 변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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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변협 제2기획이사
2021.04.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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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 과거시험은 과거 응시생들에게 희망고문의 대상일 뿐이었다. 인사적체와 세도정치 등의 영향으로 조선말에는 장원급제를 해도 수년간 임용대기를 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였다. 조선의 청년들은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 시험에 응시했지만 임용 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합격자 다량 배출은 이후 세대 응시자들의 앞길에 어두움만을 더해줬다.2008년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되었다. 한 해에 천여 명씩 법조인을 배출하던 기존의 사법시험과 달리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원은 2000명으로 정해졌다. 법무사·세무사 등 법률 전문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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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변협 부협회장
2021.04.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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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의식변호사로서 실무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건들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법원 판결을 보면 판사님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대부분 사건이 사람관계에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이 얽히고 설켜서 발생하는 것이다 보니, 어느 일방만의 잘못된 행위가 아닌 경우가 많다.사안이 이렇게 서로의 잘잘못이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법원 판결을 보면 공평의 원칙에 따른 책임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일도양단식으로 전부승소, 전부패소 판결로 결론이 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법원 판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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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관 변호사
2021.03.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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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 되면서 제6조의3이 신설됐다.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지난해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같은 법을 적용받은 주택의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1회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제6조의3 제1항).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한 경우 갱신되는 임대차의 존속기간은 2년으로 간주하고(제6조의3 제2항) 임대료나 보증금은 20분의 1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증감할 수 있다(제6조의3 제3항).한편, 구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2019년 4월 23일, 법률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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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현 변호사
2021.03.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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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법 집행절차와 관련한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된다. 현장조사 시 조사 공문 교부를 의무화하고, 조사과정에서의 기업의 의견 제출ㆍ진술권을 법에 명시하는 한편, 자료의 열람복사 요구권을 강화하는 등 공정위 사건처리 전반에서 공정위 심의를 받는 기업(이하 ‘피심인’)의 절차적 권리 보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특히 피심인의 절차적 권리 중 하나로 열람복사 요구권을 규정한 공정거래법 제52조의2는 자료 제출자의 동의가 있거나 공익상 필요가 있는 경우에만 열람복사를 허용하는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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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성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2021.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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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의 개막, 새로운 미·중관계는?바이든 시대를 맞이해 KBS ‘시사기획 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바이든 시대 불붙은 미·중패권경쟁’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미·중이 수립한 대외전략을 짚어냈다. 바이든 정권이 ‘권위주의’ 중국의 급속한 부상을 미국이 2차대전 이후 만들어온 ‘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유주의 세계질서’에 심각한 위협으로 보는 가운데, 사상 최연소로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제이크 설리번에 주목하며 미국의 향후 대중전략을 예측하고 있다.설리번은 지난해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 기고문을 발표했다. 제목은
자유기고
신성민 변호사
2021.02.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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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란 제목의 책을 읽고 있다. 어느 날 고인이 된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이란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란 질문을 받은 후 그 질문은 그녀 인생에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후 그녀가 14년에 걸쳐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란 제목으로 한 달에 한 번 쓴 칼럼 중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글들을 엮어 책으로 몇 년 전 발간한 것이다.사실 변호사라고 하면 왠지 많은 이들은 뭐든지 다 알 것 같은 착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항상 나의 무식
자유기고
양소영 변호사
2021.02.0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