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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대법원장 양승태)은 지난 17일 고영한 대법관(연수원 11기)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2일부터다.고영한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198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고 신임 처장은 재직기간 동안 사실심 충실화 마스터플랜을 공표하고 특허법원의 국제적 허브법원화를 추진하며, 증인신문절차의 전면적 법정녹음을 실시하는 등 재판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법관제도를 개선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신임법관의 교육, 배치 및 인사기준을 확립하는 등 인사 및 교육 제도를 구축하는데도 힘썼다. 이밖에도 법원행정처에 복지업무 총괄부서를 신설하고 유연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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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15일 7급 출신의 송화숙 부이사관(3급)을 서울소년원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창설 68년, 서울소년원 개원 74년 만에 탄생한 첫 보호직 여성 고위공무원이다. 행정고시 출신이 아닌 여성 인사가 고위공무원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은 약 30여 년간 ‘따뜻한 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소년보호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안양소년원은 송 원장이 안양소년원장으로 재직한 2년 6개월 동안 두 차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 원장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희망도우미 프로젝트’는 출원 후 1년간 담임교사가 사후지도를 하고 멘토 결연을 통해 정신적, 물질적, 의료적 지원을 실시하는 등 소년원생의 취업과 생활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매주 토요일마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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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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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은 업무상 재해로 봐야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교사로 일하다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A씨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보상금 부지급결정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91년부터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학생생활인권부장을 맡게 됐고, 생활지도,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과의 면담과 진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평소 활달한 성격이었지만 업무를 담당하면서 괴로워하는 일이 많았다. 학생들에 대해 출석정지나 선도처분 등이 내려지자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렸고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 학교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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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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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서울 용산 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 건물에 ‘키즈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하기 위해 건축변경 허가를 신청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이승택)는 한국마사회가 용산구청장을 상대로 “건축허가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2014년 2월부터 용산구의 한 건물에 장외발매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듬해 6월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하겠다며 건물의 대수선과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용산구청은 청소년유해업소인 마권장외발매소가 있는 건물에 청소년이 출입 가능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며 신청을 불허했다. 재판부는 “마사회의 건물 용도변경 신청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 청소년 및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지 않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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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난 1일 제2대 사법정책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대법원은 호문혁 신임원장에 대해 “민사소송법 분야의 권위자로 소송절차와 사법제도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국제적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국민을 위한 합리적인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의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호문혁 신임 연구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준비위원장 및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민사소송법협회(IAPL) 회원으로 활동하며 IAPL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로 유치하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해왔다.사법정책연구원은 대법원 산하의 연구기관으로 사법정책에 관한 중장기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2.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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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와의 연고 관계를 내세워 사건을 수임했다가 법무부로부터 과태료 20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가 징계 취소 소송을 내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이승택)는 지난 3일 서울의 한 로펌 대표변호사인 A변호사가 “과태료 2000만원 징계를 취소하라”며 법무부 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변호사가 6차례에 걸쳐 선전 및 결과장담 금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지만, 법원은 이 중 절반만 징계사유로 인정된다고 보았다. 재판부는 “징계사유로 인정되는 비위행위에 비해 과태료 2000만원의 징계는 재량권을 넘어선 과중한 처분”이라며 “결과장담 금지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한 경우도 정씨가 적극적으로 나서 사건을 수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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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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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무자격 난민 최대 8만명을 추방키로 하는 등 현재 유럽에서는 난민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해에만 난민신청자가 4000명이 넘는 등 난민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성년자라고 해도 면접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난민 불인정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이규훈 판사는 지난 1일 파키스탄 국적의 A군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9월 A군은 부모와 함께 난민신청을 했다. 그러나 출입국관리소는 A군의 아버지만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는 충분히 근거가 있는 공포’가 있는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4년 가족 모두에게 난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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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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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공청회를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양형위는 지난 1일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서울고법 중회의실에서 근로기준법위반, 석유사업위반, 과실치사상범죄 양형기준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정민 단국대 법학과 교수는 근로기준법위반범죄 양형기준안에 관한 의견으로 “최저임금위반은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임금 등 미지급 유형’의 범죄보다 무겁게 처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임금 등 미지급 유형에서 미지급 근로자 수와 미지급 기간을 양형인자나 집행유예 참작사유에 반영해 가벌성을 차별화하자는 의견과 소유형 분류의 기준금액을 더욱 세분화하거나 기준금액을 낮추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양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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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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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정법원이 오는 3월 1일 개원한다.이에 따라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처리하고 있는 가사소송, 가사비송, 소년·가정보호, 가족관계등록, 협의이혼 등은 앞으로 새로 생기는 인천가정법원이 맡게 된다. 인천가정법원은 인천 남구 경원대로 881 구 법원·검찰청 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구 법원·검찰청 청사에는 인천지방법원 등기국도 신설된다. 인천지방법원 등기과, 동인천등기소, 북인천등기소, 계양등기소, 남동등기소, 서인천등기소가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으로 통합·이전하게 되었으며,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전 지역의 부동산등기, 법인등기, 선박등기, 확정일자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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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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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개정, 4일 시행여행이 점차 대중화·보편화되어 가면서 법적 규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행계약’이 민법계약의 한 유형으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여행자가 여행 개시 전에 변심 등을 이유로 언제든지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행일정·숙소의 임의변경 등 여행사로 인해 여행에 하자가 생긴 경우 시정·대금감액·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민법 개정으로 보증제도 또한 개선된다. 경솔하게 보증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보증계약은 서면으로 체결한 것만 그 효력이 발생하도록 하고, 채권자가 보증계약을 체결·갱신할 때에는 채권자가 알고 있는 채무자의 신용정보 및 연체상태를 보증인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러한 정보제공 및 통지 의무를 위반해 보증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보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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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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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수용자 접견시간이 회당 60분으로, 접견횟수가 월 4회로 늘어나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헌법재판소의 수용자의 접견 시간(영 제59조 제2항) 및 횟수(영 제59조 제3항) 규정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변호사접견이 일반접견과 목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반접견과 동일한 제한을 적용해 수형자의 재판청구권이 침해됐다”며 위헌결정을 내렸다.이에 법무부는 변호사의 수용자접견 신청절차 및 신청서 서식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접견 시간과 횟수를 소장을 통해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형사재심청구사건 및 상소권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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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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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4층 415호 중회의실에서 양형기준안에 관한 제1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에서는 근로기준법위반, 석유사업법위반, 과실치사상범죄 양형기준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양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인 이재권 서울지법 부장판사가 주제별 양형기준안 발표에 나선다.이날 토론자로는 ▷근로기준법위반범죄에 박수정 변호사, 이정민 단국대 교수, 김소영 MBC부장이, ▷석유사업법위반범죄에 정관영 변호사, 윤동호 국민대 교수가, ▷과실치사상범죄에 이현곤 변호사, 김재윤 전남대 교수가 나선다.기타 공청회 관련 사항은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02-3480-1926)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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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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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지난 14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영화음악 공연사용료 15억3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CJ CGV를 상대로 낸 공연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CGV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 영화 36편을 상영하며 창작곡과 기성곡을 영화음악으로 사용했다.음저협은 “창작곡의 경우 저작권자인 원고의 상영 허락이 없었고, 영화에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영상화’로 볼 수 없으므로 저작권법 제99조 제1항의 추정이 배제돼 공개상영의 허락이 없었던 것”이라며 “CGV가 상영한 국내 영화 36편의 영화음악은 저작권법상 ‘공연’에 해당하기 때문에 영화를 틀 때마다 저작권 사용료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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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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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일행에 친 공에 맞아도 골프장 측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임태혁 부장판사)은 지난 10일 골프장 이용객 이모씨가 골프장 측 손해보험회사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2013가단5185617)에서 “손해보험사는 이씨에게 3088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이씨는 2013년 4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골프장에서 9번홀 여성용 티박스 부근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남성일행 한씨가 30m 뒤의 남성용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로 친 공에 머리를 맞은 것이다. 이씨는 급성 경막하출혈과 두개내출혈 등의 상해를 입고 한달여간 입원했다. 장해율 5%의 영구적인 흉터도 생겼다.이씨는 “현장에 있던 캐디가 나를 남성용 티박스 앞으로 나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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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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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절차법을 따르지 않은 법원 판결이 잇따라 파기환송되고 있다.대법원(주심 김창석 대법관)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이하 폭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피고인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돼 소송절차법을 따르지 않았다며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1심은 A씨가 법정에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다.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23조는 제1심 공판절차에서 피고인에 대한 송달불능보고서가 접수된 때부터 6개월이 지나도록 피고인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법원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피고인의 진술 없이 재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의 경우는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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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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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보험법 시행령, 1월 1일 시행 =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도나 재택·원격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그에 따른 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2014년 10월 남성의 육아휴직 장려를 위해 도입된 ‘아빠의 달’ 지원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위 제도는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의 최초 1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액만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기간이 기존의 남성 평균 육아휴직 기간에 크게 미치지 못해 시행효과가 크지 않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변경된 제도는 1월 1일 이후 두 번째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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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이하게 되면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위안을 얻고자 무속인을 찾는 경우가 많아진다. 무속은 오랫동안 상당히 폭넓게 행해져 온 민간 토속신앙의 일종이기 때문에 처벌 대상으로 쉽게 인정되지 않았으나 최근 무속인에 대해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3일 법원에 따르면 “굿을 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만으로는 사기죄로 인정되지 않지만, 굿을 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닥칠 것처럼 현혹하고 상식을 넘는 거액의 굿 값을 요구한 경우 사기성을 인정해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고법 형사6부는 특별히 절박한 고민이나 문제를 갖고 있지 않았는데도 굿을 하지 않으면 불행한 일이 곧 일어날 것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2년간 굿 값으로 13억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받은 무속인에 대해 사기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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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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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감정료 표준안’이 오는 18일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시행된다. 그간 건설 분쟁에서 종종 불거져 나온 ‘고액감정’ ‘덤핑감정’ 문제 등을 바로잡겠다는 의미에서다. 적용범위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건설사건(민사합의·단독) 중 ▲공동주택 하자 감정 ▲일반건축물 하자감정 ▲기성고 감정 ▲추가공사대금 감정 ▲건축피해 감정 분야로, 시행일 이전부터 계속된 소송이라도 예상감정료산정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면 표준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소송대리인 등이 표준안 프로그램에 감정분야별로 정해진 항목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에 기입력된 투입 기준인원, 재경비율, 기술료율이 적용돼 예상감정료가 자동으로 산출된다. 기입력된 부분은 변경 가능하며, 직접경비, 여비를 추가하여 건설감정료를 산출할 수도 있다. 다만 감정신청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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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변호사시험이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충남대, 한양대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지난 4일부터 8일(1월 6일 휴식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변호사시험은 지난달 법무부의 사법시험 4년 유예 발표로 인해 파행이 우려됐으나, 2864명이 시험에 응시해 응시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변호사시험 접수자는 3115명, 시험 등록 취소자는 226명으로 총 응시율은 91.9%였다. 역대 변호사 시험 응시율은 1회 98.1%, 2회 97.7%, 3회 94.2%, 4회 94.7%다.시험 일정은 1일차 공법(오전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6.01.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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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 초과근무를 하다가 야근 중 쓰러져 숨졌다면, 해부학적 사인이 불분명 하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는 회사에서 근무 중 숨진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 5월 한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입사했다. 이듬해 2월 말 새벽 5시경 야간근무 중이던 A씨는 회사 정수기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이에 A씨 유족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보상금 지급을 청구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발병 전 12주 동안 법정 기준인 주당 60시간을 초과해 평균 63시간씩 근무한 사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1.11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