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변시 시험장 선정

앞으로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변호사시험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충남대학교가 비수도권 중에서는 유일하게 변호사시험 장소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사시험 응시 주체인 수험생의 입장을 적극 수용해 2014년 변호사시험은 안정적 관리가 가능한 대전권역(충남대)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변호사시험은 그간 5일동안 치러지고 문제 유형도 다양해 보안 등 시험관리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어 서울에서만 실시됐다.

충남대가 선정된 것은 충남대 시험장이 최대 700까지 수용가능하며 교내 기숙사 500실도 구비돼 있어 사전 예약시에는 시험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수험생의 편의성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과 충남대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제3회 변호사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며 응시원서 접수 시 시험장소로 대전권역(충남대)을 희망할 경우 시험장 수용 가능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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