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오스에서의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 등을 계기로 국내외적으로 북한주민의 인권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법무부는 국회인권포럼, 아시아인권의원연맹과 공동으로 내달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북한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19대 국회에 발의된 ‘북한인권법’의 제정을 지원하고 북한인권기록보존소의 설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UN 등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국가발전연구원 김석우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지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북한인권법 제정 필요성 및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설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신여대 김영호 교수가 사회자로 나설 제2세션에서는 통일연구원 통일학술정보센터 김수암 소장이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UN 인권메커니즘 및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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