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KISA 업무협약 체결

대한변협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대동청사에서 ‘기업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준수 환경 조성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먼저 올해 안으로 법률적 소양을 갖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Personal Information Mana gement System) 인증심사원을 공동 양성하고 인증심사 시 법률자문이 필요한 경우 심사에 참여하게끔 할 계획이다.

대한변협은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IT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자문과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정보보호 분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를 다수 배출하고 법률 자문 수준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위철환 대한변협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준수 환경을 조성하고 법률 전문가를 양성해 사회 전반에 정보 보호에 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무협약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실무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주 KISA 원장도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 법규 해석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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