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변호사를 네이버에서 더욱 간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6일부터 네이버에서 마을변호사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지식인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지난 6월 법무부·안전행정부와 함께 마을변호사 제도를 출범해 전국 250곳의 무변촌(읍·면·동) 지역에 마을변호사 413명을 배정하고 법률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변협은 각계각층으로부터 법률사각지대 해소 노력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한정된 상담방법에 대한 아쉬움과 적극적인 홍보 요청 등의 의견을 전달받아 상담채널 확대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달 19일 NHN(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네이버는 마을변호사 특별페이지(http://campaign.naver.com/live together02)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특별페이지를 통해 ▲마을변호사 도입 취지 등 제도 소개 ▲상담사례 ▲지역별 마을변호사 검색 ▲마을변호사 지식 iN 상담 방법 등 마을변호사 제도 및 활용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사례를 웹툰으로 구성해 법률상담에 대한 이용자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지역별 마을변호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메뉴를 마련해 바로 지식 iN Q&A에 질문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마을변호사 특별페이지 개설로 마을변호사는 지역주민의 법률문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고, 무변촌 지역주민은 전화·팩스·이메일 이외에 상담채널을 추가로 제공받아 모바일로도 손쉽게 법률문제에 대한 조력을 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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