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충남 서산시, 행정 나급 공모

지방자치단체의 변호사 공개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와 충남 서산시가 잇달아 소송 및 행정 심판 등 법무를 담당할 변호사 ‘나급’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격은 ‘변호사법 제4조’에서 정한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자이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대구시 달성군의 경우 13~16일, 충남 서산시의 경우 12~14일까지다. 채용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3년 연장할 수 있다.


대구시 달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송 및 행정 심판 등의 업무는 자문 형태로 외부에 의존해 왔다”며 “법무담당 변호사가 채용되면 소송 등의 업무를 자체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대응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시 관계자는 “지자체를 상대로 한 소송이 증가해 전문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변호사가 필요하게 됐다”며 “채용된 변호사는 각종 법 적용 검토와 자문, 소송 및 행정심판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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