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도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무료법률상담실 상담업무를 맡을 83명의 법률상담위원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은 변호사 144명, 법무사 57명, 세무사 14명, 노무사 14명, 공인중개사 14명 등 243명의 법률상담위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은 누구나 쉽게 법률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11명의 법률상담위원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후 경기도는 2010년부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등과 협약을 맺고 변호사 115명, 법무사 51명, 세무사 14명, 공인노무사 15명, 공인중개사 14명을 법률상담위원으로 위촉하고 상담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상담분야는 법률, 세무, 노무 및 부동산 분야이며, 경기도청, 수원역 365도청민원센터, 의정부역 365도청민원센터에서 평일(월~금) 10시부터 17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화요일과 목요일은 19시부터 21시까지 야간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2009년 개소 당시 5건에 불과했던 일일 상담건수는 지난 7월 현재 일평균 25건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