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룰을 배우기 전에 매너, 예법을 먼저 익혀야 하는 운동이다.
골프라는 1급 청정수를 분탕질하는 미꾸라지들이 있는데, 바로 이런 자들!
■ 자기도 함 끼워달라고 하도나 졸라서 넣어줬더니 하루 전날 전화해서 “나 못가”하는 ×.
■ 늦지 말고 일찍 도착해 미리 준비하자 해놓고 지가 늦는 ×.
■ 자기 차는 죽어라 단 한 번도 징발 않고 남더러 집 앞까지 꼭 데리러오라고 하는 ×.
■ 내기에서 조금이라도 잃으면 꼭 식사하고 가자면서 지가 따면 길 밀리니 집에 가서 밥 먹고 빨리 가자고 서두르는 ×.
■ 남이 새로 산 클럽, 꼭 쳐보자고 우겨서 새 채 흠집 나게 하는 ×.
■지 지갑은 깜빡 라커에 넣고 나왔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내기하다가 돈 내고 따면 갚고, 잃으면 그냥 시치미 떼는 ×.
■ 자기 퍼팅 라인 근처에 누가 오기라도 하면 눈을 부라리면서, 남의 퍼팅 라인은 모른 채 일부러 밟고 다니는 ×.
■ 지가 잘못 쳐 실패한 퍼팅을 캐디가 경사를 잘못 봐줘 그렇다고 데따 야단치는 ×.
■ 자기가 친 타수는 엉터리로 잘못 세면서 남이 잘못 쳤을 때 죽어라 큰 목소리로 외치며 세는 ×.
■ 호주머니 속에 예비 공 하나 안 넣고 있다가 숲으로 오비내고는 남한테 공 빌려 쳐놓고는 안 갚는 ×.
■ 남이 티샷할 때 꼭 장갑 찍찍이 소리를 내거나 크게 헛기침함서 상대를 정신집중 못하게 만드는 ×.
(* 註: ×= nom 또는 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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