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31일과 1일 이틀간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 제9518부대와 연평면사무소에 위로물품을 전달하고 서해 최전선의 경계태세 현장과 평화공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포격사건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승철 회장과 집행부 임원은 법률전문가와 만남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연평도 북한이탈주민의 월북 사건, 피폭 이후 보상문제 등을 비롯한 법률문제가 있는 주민들이 상담소를 방문,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승철 회장은 “연평도 방문을 통해 조국을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전사한 군인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법률소외지역의 주민들의 법률 갈증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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