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월드리포트가 지난 4일 미국 법학대학원(로스쿨) 가운데 로스쿨입학시험(LSAT)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US뉴스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의 로스쿨입학시험 점수를 분석한 결과 두 대학은 180점 만점에 평균 173점을 받았으며 이는 2013년 로스쿨평가 순위와도 일치한다.
이어 컬럼비아대가 172점으로 3위, 뉴욕대와 시카고대가 171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노스웨스턴, 스탠퍼드,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대학교가 170점, 듀크, 조지타운, 미시간, 밴더빌트 대학이 169점으로 상위권에 들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로스쿨 평가순위는 12위였지만 입학시험 점수는 6위였으며, 스탠포드 대학은 로스쿨 순위로는 2위였지만 입학시험 점수는 7위에 불과했다. 또 로스쿨 평가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버클리대, 코넬대, 텍사스대은 입학시험 점수로는 13위 안에 들지 못했다.
US뉴스가 조사한 193개 로스쿨의 입학시험 평균점수는 157점이었으며, 상위 13개 대학의 평균은 170점이었다. 또 여름인 6월과 9월에는 입학시험 점수가 약간 높고 겨울인 12월과 2월에는 약간 낮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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