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윤성철 사무총장이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몽골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변호사의 독립성과 변호자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몽골변호사회 설립 8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독일,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의 해외 발표자 및 몽골 측 참석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변협은 사법 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몽골의 법제 정비를 돕고 변협과 몽골변호사회의 친교 관계를 고려해 윤성철 사무총장이 발표자로 참석하기로 했다.
윤 사무총장은 ‘변호사의 독립성과 변호자치(The sovereignty of advocates and the auto nomy of advocacy)’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의 변호사들의 인권활동, 대한변호사협회의 공익활동, 변호사의 전문성확보를 위한 변호사교육제도 등 한국의 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의 경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 사무총장은 “한국의 경험이 몽골 국가 및 세계 각국 변호사의 독립성 확보 및 변호 자치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대한변협은 2010년 몽골변호사회와 교류를 시작했으며, 양국의 법조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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