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지방공무원임용령 제65조(부정행위자 등에 대한 조치) 등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만20세 이상 정년 이내의 변호사·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에 채용되는 변호사와 회계사의 임용직급은 행정 7급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http://local. gosi.go.kr)으로만 가능하며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후 증빙서류는 6일부터 10일까지 등기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발표(5월 14일)와 면접시험(5월 21일)을 거쳐 23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로스쿨생들의 인터넷 카페 ‘로이너스(www.lawinus. net)’에는 변호사를 7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두고 수십개의 비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시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총무과 인재채용담당(051-888-2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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