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이정훈)과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은 지난 20일 ‘이주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법률구조활동 및 경제적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재단법인 동천과 지구촌사랑나눔은 2009년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동천 소속 변호사들이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에 매주 1회씩 방문해 이주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이주외국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공익소송 및 제도개선활동, 이주민방송국 MNTV를 통한 법률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이주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법률지원 매뉴얼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2개 공익인권 단체를 선정,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 동천은 2013년 수상자로 ‘Giving Tree 천사운동본부’와 ‘난민인권센터’를 선정하고 사업 비용 5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훈 동천 이사장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인권 단체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주변의 소수자이며 사회적 약자인 이들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러 공익인권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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