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염형국 변호사 제1회 공익대상 받아
함께 참가하는 회원 가족 위해 강좌·관광 일정 마련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67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 첫날에는 손진홍 사법연수원 교수가 ‘집행법 분야 최근 판례의 동향’을, 윤태식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지적재산권의 최근 판례동향’을 강의한다.
둘째날에는 ‘아시아의 프로보노 세미나’를 개최해 한·중·일 3국의 변호사 공익활동에 대해 살펴보고 바람직한 공익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의 발표자로는 황필규 변호사가 나선다. 이어 김경원 전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이 ‘세계 경제 위기와 2013년 한국경제 전망’을, 이종욱 파워피티 연구소팀장이 ‘변호사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채근직 전 회원이사가 ‘변호사 윤리’를,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연구센터장이 ‘변호사를 위한 재무설계’를 강의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제1회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2013 변호사공익대상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염형국 변호사에게 수여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변호사공익대상’은 협회 회원 중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된다.
또한 3일간 진행되는 연수회에는 변호사의 가족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하는 가족을 위해 이종호 박사의 ‘한국 고대사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며, 석굴암, 불국사 등 경주일대의 무료 관광 일정이 마련돼 있다.
대한변협 어영강 교육이사는 “새로운 학설과 판례가 쌓여가는 만큼 변호사 연수회를 통해 새로운 분야, 새로운 시각을 접해보기를 바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가족과 함께 천년고도의 정취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동계연수의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은 참가금 15만원, 가족 참가금 8만원, 1일 객실 예약금 9만원, KTX 교통비를 기재한 참가신청서를 2월 8일까지 협회 연수과(팩스 02-2087-7799, leesj @koreanbar.or.kr)로 송부하면 된다.
연수회에 참가한 변호사들은 2013~2014년 의무연수 중 전문연수 12시간 및 윤리연수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연수과(담당자 이승재 대리, 02-2087-779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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