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변호사들 돌아가며 참여

울산시는 변호사 수임료 등의 부담 탓에 법률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생활법률상담제도’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연말까지 총 98회 654건의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울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돌아가며 주 2회 울산시 의사당 1층에서 진행하는 무료생활법률상담은 국민기초생활보호자와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에 우선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내용으로는 손해배상문제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자로는 주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시민에게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생활법률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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