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새해맞이 정동진으로 ‘세계를 향해 새벽을 열어라’

대한변협은 지난 5일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가 청년변호사, 예비변호사들과 여행하며 대화를 나누는 행사 ‘DevelHope:세계를 향해 새벽을 연다. 정동진 일출버스 여행’을 가졌다. 이진우(사시 26회) 김갑유(〃27회) 박은영(〃30회) 김세연(〃33회)변호사가 멘토로 참여했고, 청년변호사들과 로스쿨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A·B조로 나눠 28인승 우등버스에 나눠 타고 새벽 3시에 서울 서초동을 출발, 자기소개부터 시작해 대화를 나눴다. 강원도 정동진에 도착해 함께 일출을 구경하고 아침을 함께하며 선배변호사들에게 어려웠던 점, 국재중재의 특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버스여행을 제안한 대한변협 국제교류특별위원회 김갑유 위원은 “어려운 상황에 어깨가 처진 청년변호사들을 보는 것이 늘 안쓰러웠다”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제 시행착오를 들려주기도 하고 젊은 변호사들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듣다보니 제가 오히려 기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참여한 청년변호사와 로스쿨생들은 “버스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니 쉽게 친밀해지고 집중이 되는 것 같다”며 “멘토 변호사의 솔직하고 발전적인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정동진 일출버스여행은 법률신문과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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