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법률지원변호사단 발족

대한변협이 난민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오는 18일 난민법률지원변호사 커뮤니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변협은 우선 12월말까지 난민커뮤니티 참여 변호사 회원을 모집한 후, 일정시간 관련 교육프로그램(우측 표 참조)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난민법률지원변호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매달 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이수 시간은 1회당 2시간씩 의무연수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기본적으로 변호사를 대상으로 하되, 특정 세션에 한해서는 사법연수원생, 로스쿨생, NGO 활동가, 법률지원 관련기관 활동가 등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
변협 관계자는 “난민법률지원 교육프로그램 이수자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의 난민소송 수행변호사로 위촉해 우선적으로 난민구조사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법률구조재단과의 연계에 따라 난민사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률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난민법률지원 변호사 커뮤니티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대한변협 사업기획과(담당자 김지연 02-2087-7773)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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