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박정규)는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숭현 변호사(사시 34회)를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입후보자가 등록하지 않아, 임시총회 출석 구성원들이 신임 회장으로 신숭현 변호사를 추대했다.
신숭현 신임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4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1995년 3월 충북변호사회 소속으로 개업해 활동하고 있다.
신 회장은 조만간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내년 1월 28일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변협 협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개최됐다. 첫 직선제에 대한 충북회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후보자 4명의 정견을 발표 모습을 지켜보고 공약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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