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명의 후보가 각축, 선거일은 1월 14일
제 47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대한변협신문은 이번 호부터 네 명의 협회장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소상히 알리기 위한 특집보도를 시작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12월 1일부터 시작해 2013년 1월 14일까지 45일간이다.
어느 후보도 3분의 1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득표순 1, 2위 후보만으로 치뤄지는 결선투표는 1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우선 첫 호에서는 각 후보들에게 대표적 경력사항과 포부를 물었다.
각 후보들은 변호사들이 자존심을 지키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2년 동안 회원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앞으로 대한변협신문은 지지자들의 지지 이유, 공약검토 등 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특집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사상 최초로 전국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수장을 선출하는 직선제 선거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정책토론회로 서로의 장단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특히 50대 이하가 1만 명을 넘어선 선거로(11월 2일 기준) 젊은 변호사들의 선택에 결과가 좌우될 전망이다. 11월 12일까지 등록한 회원들이 선거권을 가지므로 변호사시험 1기 600여명이 처음 투표하게 된다.
신법조시대라 불리우는 엄혹한 시대, 누가 위기에 처한 변호사들을 이끌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변호사로 거듭나게 만들 것인지 변호사들이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전국 변호사의 선택을 받는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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