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회(회장 장준동)는 지난달 23일 변호사회관에서 일본 후쿠오카현변호사회(회장 고가 가즈다카)와 제22회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현변호사회 측에서는 고가 가즈다카 회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후쿠오카현변호사회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부산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시설 내부와 변호인접견실 등을 견학하고, 부산지법과 부산지검을 방문해 형사재판 심리 시 영상녹화의 영향, 녹화물의 증거능력 및 녹화물의 증거조사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부산회 강진영 변호사가 ‘신설 성년후견제도의 개요’에 대해, 후쿠오카현회의 부회장 미야자키 도모미와 국제위원회 사무국장 와카베 노부마사가 ‘일본의 성년후견제도’에 관해 발표했다.
장준동 회장은 “향후 청년변호사들이 더 많이 배출될 것이므로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교류문화 시스템을 개발해 양회의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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