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국내로펌의 적극적인 해외 법률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법무부, 코트라와 공동으로 12월 11일 국내 법무법인 해외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홍콩주재 기업·로펌에게 차별화되고 특화된 한국 법무법인을 소개하고, 한국 법률서비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홍콩 측 기업 50여곳, 홍콩 내 로펌 20여곳, 한국 법무법인 10여곳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 측 참가자는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홍콩 로펌과 기업체 명단을 받아 1대 1 미팅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참가 등록비는 1인당 30만원이며(항공비 및 숙박비 별도), 희망하는 법무법인은 회의장 앞 로비에 설치된 부스를 대여할 수도 있다(대여료 50만원 ).
대한변협 관계자는 “이번 해외설명회는 대형 법무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 기업 및 로펌에 비즈니스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중소형 법무법인에게 좋은 홍보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한국 법무법인과 외국 로펌 간 인적교류를 통해 상대로펌의 경영 및 외국로펌의 업무처리 방식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은 오는 20일까지 대한변협 국제과(담당자 정희진 02-2087-7783, jin@ koreanbar.or.kr)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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