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우근민)는 지난 2일 법제·송무 담당 변호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변호사는 제주특별법 운용 및 자치입법 지원 등에 따라 제주도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 행정심판 청구사건 수행, 자치법규 제·개정 검토, 도정시책 법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를 도내에 둔 변호사로 제한하며, 선발 시 도내 로스쿨 졸업생을 우대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제주대학교 로스쿨 졸업생 등이 6개월의 연수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도내 대학 육성 차원에서 도내 로스쿨 졸업생을 우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법제·송무 담당 변호사는 지방계약직(나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채용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약 5000만원이다. 수당은 별도로 지급하고 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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