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익(사시 24회), 조갑제닷컴

이 책 ‘환상살인’은 ‘환상살인’ 편과 ‘바보 변호사’ 편으로 구성된 법정소설이다.
‘환상살인’은 주인공이 모두가 맡기 꺼려한 한 살인범의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진실 어린 눈빛으로 무죄를 주장하는 의뢰인의 주위를 파헤치며 진실을 추적해가지만, 그를 기다린 건 뜻밖의 결과였다.
‘바보 변호사’는 광기 어린 의뢰인을 만나, 급기야 ‘변호사’에서 ‘피의자’가 되어 의뢰인과 재판을 벌이게 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리얼리티로 말미암아 높은 흡입력을 갖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법정 세계의 실제 모습을 생생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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