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북부지법 법률강좌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제4회 법문화강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법률 지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전문 변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던 지난번과는 달리 조원경 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조 판사는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범죄의 성립요건’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음주, 무면허운전, 폭행, 저작권법 위반 등에 대한 법률 지식을 전달했다.
한편 서울북부지법도 지난 23일 서울 도봉구 북부지법청사에서 일반시민 170여명을 초청해 ‘제2회 시민법률학교 생활법률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서는 오종인 도봉등기소장이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 보는 법과 법률지식’을 주제로, 강성훈 판사가 ‘부동산등기와 관련한 소송절차 안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북부지법 유남석 법원장은 “부동산등기부는 일상생활과 뗄 수 없는 분야 중 하나인 만큼 법률의 내용이 어떠한지, 소송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법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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