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위철환)는 지난달 26~27일 요코하마변호사회(회장 기무라 야스오)와 제10회 정례교류회를 개최했다. 요코하마변호사회 측에서는 기무라 야스오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변호사가 교류회에 참석했다.
교류회 첫날 요코하마변호사회 변호사들은 수원지방법원(법원장 서기석)과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김수남)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오후에는 호텔캐슬 크리스탈룸에서 양국 변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후견법률제도와 변호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기중앙회 김은효 변호사가 ‘성년후견법률제도와 후견인(변호사)의 역할’에 대해, 요코하마변호사회 다카하시 케이 변호사가 ‘일본의 성년후견 제도의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양 변호사회는 성년후견법률제도와 변호사의 역할에 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교류회 둘째 날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월드컵보조천연구장에서 경기중앙회 축구부(회장 장성근)와 요코하마변호사회 축구부(회장 유수케 오쿠)의 ‘제9회 친선축구대회’가 열렸으며 요코하마변호사회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위철환 경기중앙회 회장은 “특히 이번 교류회는 10주년을 기념하며 양 변호사회가 상호간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변함없이 돈독한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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