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와 함께 오는 11월 2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208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지용 충북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장은 “한국의 리걸클리닉센터는 로스쿨제도와 함께 도입돼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보다 몇 년 앞서 로스쿨제도를 도입한 일본, 로스쿨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으면서도 리걸클리닉센터를 시작한 중국, 한·중·일의 모범이 되는 미국의 리걸클리닉센터 현황을 살펴보고 각국의 리걸클리닉센터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모색해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한·미·중·일 4국의 리걸클리닉 현황과 과제’로 제1부에서는 휴스턴대 로센터의 리처드 엠 알더만 교수가 ‘미국 임상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규슈대 히데다케 아카마츠 교수가 ‘일본에서의 로스쿨과 리걸클리닉’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옌타이대 린종하오 교수가 ‘중국에서의 리걸클리닉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충북대 법전원 오지용 교수가 ‘한국에서의 리걸클리닉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