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시율사협회와 제19회 교류회를 개최했다.
21일 베이징시율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법률사무소의 발전’이라는 대주제로 열렸으며, 서울회 정철승 감사가 ‘한국의 변호사사무소의 발전과정 및 운영방식’에 대해, 베이징시율사협회 푸자오훼이 변호사가 ‘베이징변호사사무소의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서울회 이영희 공보이사가 ‘한국 내 중국인의 법률수요’에 대해, 베이징시율사협회 황산위 변호사가 ‘중국 내 한국인의 법률 수요’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베이징시율사협회 변호사들은 특히 서울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변호사 안내사업 등 대국민 법률서비스와 청년변호사 지원 및 연수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회 참가자들 또한 중국의 형사소송 절차 및 베이징시율사협회의 변호사 등록비, 월회비 등에 대해 문의하고, 최근 이슈로 떠오른 천광천 변호사 문제와 관련해 베이징시율사협회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물었다.
또한 서울회 방중단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화전국율사협회와 중국사회과학원, 산둥성율사협회를 방문해 양국의 법률문화 전반에 대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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