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회, 500만원 외 개별 성금 독려

울산지방변호사회(회장 정희권)는 지난달 27일 울산지방법원장실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법원 직원 김모(35) 실무관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치명적 불면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뒤 상태가 악화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1억5000만원이 넘는 치료비가 소요됐고, 앞으로도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까지 팔아야 할 형편인 것으로 전해져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울산회 김병수 총무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김모 실무관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회 차원의 성금 전달과는 별도로 울산회 소속 회원들의 개별 성금도 열심히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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