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정치발전위원회, 변호사 정치 모범 당부

대한변협 정치발전위원회 엄상익 위원장(변협 공보이사)과 이정원 간사(변협 사업이사)는 지난 6일 선거유세가 한창인 잠실 주공5단지 앞에서 천정배 변호사(서울 송파을·민주통합당)를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천 후보는 “다섯 번째 선거지만 변협에서 이렇게 찾아와 준 것은 처음”이라며 “반갑고 고맙다”고 몇 번을 강조했다.
천 후보는 “이명박 정부 4년간 반칙과 특권이 난무했고 상식과 양심은 시궁창에 처박혔다”며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이명박 정부의 탐욕과 부패, 거짓과 폭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유세차량을 타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중이었다.
엄상익 위원장은 “회원이 국민의 선량이 되겠다고 나섰는데 변협이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청년 변호사들이 자원봉사라도 하겠다고 지원하고 있는데 연결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는 제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 민변과 국가인권위원회 창립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유일호 새누리당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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