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무 협회장, “여기가 아시아 법률시장 허브가 된다는 뜻”

세계변호사협회(회장 아키라 가와무라, 이하 IBA) 아시아본부가 지난 21일 논현동 리츠칼튼호텔에서 대한변협 신영무 협회장과 권재진 법무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IBA 아시아본부는 영국의 IBA 본부와 브라질의 남미지역 본부, 아랍에미리트의 중동지역 본부 등과 함께 IBA가 아시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IBA에서 주최하는 다수의 국제행사들이 한국에서 열리면서, 서울이 아시아 법조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영무 협회장은 “사무소 개소로 서울이 아시아 법률시장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IBA 아시아본부의 서울 설치 요인에 대해 아키라 회장은 “한국 정부와 서울시, 대한변협의 지지와 노력으로 아시아본부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후 변협과 서울시, IBA는 “국제 법조인 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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