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첫사랑, 암 극복기, 애완견의 죽음 등 다양한 내용 수록

‘The WAY(더 웨이)’ 겨울·봄호가 지난달 27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인물탐구, 시, 테마코너, 내 마음의 풍경, 내 인생의 변곡점, 소설, 카툰, 서평, 변변한 이야기, 행복 바이러스, 공연 관람기, 영화평 등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글 23편이 담겼다.
인물탐구 코너에서는 한국의 장자방, 범보수의 제갈량으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다뤘으며, 테마코너에서는 ‘나의 첫사랑’을 주제로 세 명의 변호사가 삼색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냈다. 내 마음의 풍경 코너에는 데워먹는 음료수의 묘미를 다룬 ‘그러니까…주스를 데워달라고요?’, 혼자 남으신 어머니를 위한 선물 ‘부모님 댁에 강아지 사드려야겠어요’, 신의 없는 직원에게 배신당한 의뢰인을 통해 배운 ‘소송에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가 실렸다. 내 인생의 변곡점에는 우여곡절 변호사 시험 합격기, 국선전담 변호사를 하면서 성범죄 전담 변호사로 살게 된 여성변호사 이야기, 한센병 환자 구제의 계기가 된 한 장의 편지 등이 실렸고, 단편소설로는 민주화운동의 대부 김근태씨를 떠올리게 하는 ‘국가보안법 위반죄’가 게재됐다. 이 밖에도 암 선고 후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은 ‘암이 내게 준 선물’, 고속도로에서 당한 골프채 사기 ‘혼마 골프채는 어디에?’, 가족이지만 사람이 아니기에 위자료를 받을 수 없었던 ‘애완견의 죽음과 위자료’ 등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수록됐다.
‘The WAY’는 계간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연 4회 발행되며, 이번 겨울·봄호는 3월 5일부터 발송이 시작된다. 투고를 원하는 회원은 협회 홍보과(담당자 조경민, 02-2087-7752, journal@k oreanbar.or.kr)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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