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필자는 특허법원 판사로 재직하던 2006년에 특허법(초판)을 출간하였으며, 이 책은 그 3판이다.
특허법은 기술과 법이 교차하는 영역에 존재하는 규범이어서 처음 접하는 이들이 개념과 체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운바, 기존의 특허법 해설서들은 변리사 수험서 일색이거나 전문가가 아니면 해득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보다 폭넓은 독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특허법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필자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특허법을 ‘쉬운 말’로 가급적 ‘다양한 예’를 동원하여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법 전반의 주제별로 주도적 판례를 정리·소개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의 논의 동향을 소개하여 실무나 연구의 참고문헌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책을 통해 익힌 개념이 침해소송 등 재판실무에 연결·활용될 수 있게끔 양자를 유기적으로 설명하는 서술태도를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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