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관련 실무교육

대한변협 다문화가정법률지원위원회(위원장 김재련)는 지난 21일 변호사회관에서 ‘1센터-1변호사 다문화가족 현황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자문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강복정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 팀장과 김재련 위원장이 각각 다문화가족 현황과 이주여성의 체류자격 및 국적취득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재련 위원장은 “이주여성에 대한 소송지원 등에 있어서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은 체류자격 유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체류기간이 만료되기 이전에 적절한 조언을 통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법률전문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앞서 대한변협은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1센터 - 1변호사’ 연계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변협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이 문제가 발생할 시 가장 먼저 찾는 전국 200여 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 각각 자문변호사를 연결시켜줌으로써 효율적인 법률지원 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오늘 실시된 강연은 DVD로도 제작돼 지방에 거주하는 자문변호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변협 사업기획과(전화 02-2087-7773)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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