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 강윤구 대구변회장이 지난 30일 대구 수성구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기를 흔들고 있다(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 강윤구 대구변회장이 지난 30일 대구 수성구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기를 흔들고 있다(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지난 30일 대구 수성구 변호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강윤구(사법시험 31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사무처리 제1원칙은 회원 권익 옹호에 두겠다"며 "사심과 공명심을 버리고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 올리기에 급급하거나 어려운 과제라고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법원과 검찰, 경찰 등 유관 기관에도 할 말은 분명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수 급증, 대형로펌의 독과점 심화, 사설 법률플랫폼 확산 등으로 인해 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생계난을 겪는 변호사도 속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거시적인 문제들은 변협 및 다른 지방변회와 협력해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제56대 신임 집행부는 강 회장과 제1부회장 도정환(사법시험 34회) 변호사, 제2부회장 김계희(사법시험 49회) 변호사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임혜령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