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에 객관적 정보 제공 등 기대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는 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1층에서 '아주기업경영연구소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국내 대형로펌에서 최초로 설립한 의결권 자문사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이 대표변호사와 오광수(사시 28회)·김진한(사시 32회)·이정란(사시 47회) 대표변호사, 남동환(사시 28회) 경영총괄변호사, 차동언(사시 27회) 변호사 등 대륙아주 관계자들과 아주기업경영연구소 소속 자문 교수인 이필상·김선구·김재영·안동현 서울대 교수, 이인무 카이스트 교수, 이영준 제주한라대 교수, 이정환 한양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주기업경영연구소장인 이정의 대륙아주 고문의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이필상 서울대 교수의 기념사 및 안동현 서울대 교수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 대표변호사는 "추운 날씨와 바쁘신 와중에도 창립식에 참석해준 내외빈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륙아주가 급변하는 법률 시장에 더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시작이 반인만큼 시작하는 이 자리를 토대로 탁월한 집중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기업에게 ESG는 사활의 문제이며 ESG 투자 가치, ESG 평가와 공식, 분쟁 해결 등이 시급한 연간 과제"라며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주주총회 의결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문을 제공해 우리 경제가 헤쳐나갈 등대이자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축사에서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의 설립은 우리나라 전체 사회의 문제이자 주요 현안인 ESG 행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로펌 최초로 의결권 자문사를 표방하며 국내 의결권 자문사의 선두를 달리게 된 대륙아주와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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