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회원명부 책자 발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8일 전국회원에게 알렸다. 설문조사는 3월 31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진행됐다. 총 응답자는 1128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128명 중 858명이 “발간 필요성이 없다”고 답했다. 두꺼운 책자로 휴대성이 좋지 않고, 이미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에서도 변호사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변호사 검색 시 △변호사 이름 △생년월일 △소속회 △사무소명과 주소, 전화, 팩스 △자격시험 △전문분야 △이메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름과 전문분야를 제외한 모든 정보는 변협 회원전용 홈페이지(biz.koreanbar.or.kr)-마이 페이지에서 ‘블라인드’ 설정을 해 비공개 처리할 수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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