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명부 발간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 책자 발간 않기로
온라인 검색 활성화 기대 … 정보 공개 여부 설정 가능

그간 책자 형태로 발간해왔던 변호사 회원명부가 온라인 정보 검색으로 대체된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회원명부 발간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회원명부를 통해 제공했던 변호사 성명, 생년월일, 자격시험 정보,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 전문분야 등 정보를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변호사 검색 기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참조).

개인정보를 수정하거나 공개 여부를 설정하려면 변협 회원전용 사이트(biz.koreanbar.or.kr)-마이페이지-개인정보 수정을 활용하면 된다.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정보는 △생년월일 △소속회 △사무소명 △주소 △전화번호 △팩스번호 △자격시험 정보 △이메일 주소 총 8개 항목이다.

변협은 이번 회원명부 발간 형태 개편을 통해 인쇄물 공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고, 예산 절감과 회원정보 온라인 접근성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회원명부를 책자 형태로 발간하는데 소요된 예산은 1회당 1억 3000여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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